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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오봉집 선학점 / 선학동 먹자골목 맛집 / 연수구 낙지 보쌈 맛집

by 포기못해갈색머리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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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니 생신을 맞이해서

어디에서 밥을 먹으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오봉집 선학점'을 발견했어요.

 

 

 

 

오봉집 선학점

 

주소 : 인천 연수구 학나래로6번길 41 평산빌딩 101호 

전화 : 0507 - 1383 - 4051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 ~ 오후 23:00

(라스트 오더 22:30)

 

 

 

 

오픈 시간에 맞춰서 11시에 방문을 했고,

주차는 건물 옆 주차 공간에 했어요.

 

(주차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에요)

 

사장님께서 매장 앞에 두대 정도는 

주차 가능하다고 해서 동생은 매장 앞에 주차했어요.

 

 

 

매장 내부는 깔끔했고

식기들도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겨울에 식당을 갈때면

두툼한 겉옷을 보관하기가 난감할때가 많은데

 

롱패딩이 의자 안에 쏙 들어가니

옷에 냄새도 안 베고 편했어요.

 

 

 

셀프바도 있었는데

메인 메뉴들 먹느라 그릇 말고는

이용한 건 없었네요ㅋㅋㅋ

 

 

 

벽에 큼직하게 메뉴판 붙어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고,

 

낙지에 밥 비벼 먹을때 넣으면

더 맛있어지는 참기름과

조리도구들이 세팅되어 있어요.

 

.

.

 

성인 5명에 아이 1명이 주문했고,

어느 정도의 양이 나오는지 몰라서

 

 

우선 

오봉스폐셜과 매생이연포탕을 주문했어요.

 

밥은 따로 주문이라 4개 추가로 주문했어요.

 

 

-

 

 

사장님께 여쭤보니 

오봉 스페셜은 보통 4분이서 드시고

잘 드시는 분들은 3분이서 드시는 편이라고 하셨어요.

 

개인마다 먹는 양의 기준은 다를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

 

 

 

주문 후 빠르게 준비 된 반찬들

메인 메뉴들 나오기 전에

미역국 먹고 있었는데

 

미역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서

한그릇 금방 비워져서

리필 한번 했어요.

 

 

 

오봉집 선학점 - 메인 메뉴들

 

매생이연포탕

버너로 끓여서 바로 먹다보니

뜨끈~하니 좋더라구요.

 

 

 

싱싱한 낙지와 야채들

낙지랑 야채들 싱싱~ 신선~했고

국물도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매운걸 잘 못 먹다보니

맑은 탕을 좋아하는 편인데,

 

딱 깔끔하니

호로록~ 잘 넘어갔어요.ㅋㅋㅋ 

 

그리고 매생이를 자주 접해본 적이 없어서

매생이가 어떻게 얼마나 나올지 살짝 걱정도 됐었는데

 

과하지 않게

적당하게 있어서 먹기 부담이 없었어요.

 

 

매생이와 낙지와 야채의 조합이

적당하니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직화낙지

밥을 주문하면

김가루가 함께 나오는데

 

그 밥에 직화낙지와

테이블에 미리 있던 참기름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아주 꿀맛이지요!!

 

 

워낙 맵찔이라서 매운걸 잘 못먹음에도 불구하고

"아~ 맛있게 맵다!" 하며 잘 먹고 온 메뉴에요.

 

 

낙지만 좀 드시다 나중에 볶음밥을 추가로 해서 드셔도 좋고,

맨 밥만 나오는 공기밥도 있으니

취향대로 드시면 될 듯 해요.

 

 

 

막국수

오봉스페셜 메뉴 중 하나인 막국수.

 

비비기 편하게 위생장갑도 주셨어요.

 

 

막국수 양념도 맛있다며

친정아버지께선 밥에 조금 비벼드셨어요.

 

 

 

보쌈

크~ 보쌈!!

 

와.. 아니 여기 보쌈 왜 이케 맛있어요?!!

 

동생이 보쌈 먹자마자

보쌈 더 주문하자고...ㅋㅋㅋ

 

 

야들야들~하면서 촉촉하고

아주 살짝 단맛도 느껴지는데

결코 과하지 않은 맛이면서

식감 아주 부드럽고...

 

진짜 맛있었어요.

 

고기 추가로 먹었어요..ㅋㅋ

 

 

 

아우.. 또 먹고 싶네요...

 

 

 

낙지만두라고 해서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매운낙지김치만두? 느낌이었어요.

 

저도 신랑도 진짜 세상 맵찔이라서 

맵다~하면서 먹었는데

맵지만 맛있었어요.

 

매운거 잘 드시는 부모님이랑 동생은

이게 맵냐고...하셨어요..ㅋㅋ

 

 

 

해물칼국수

매생이연포탕에 칼국수 사리가 포함인데

 

엄니도 저도 동생도 칼국수가 땡겨서

아예 해물칼국수 2인분을 추가 주문했어요.

 

 

먹는거에 정신팔려서...

다 먹고 나서야 찍었네요...ㅋ

 

 

바지락이랑

건새우랑 생선말린조각...

저거 이름 뭐죠?ㅎㅎ

저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무튼,

그렇게 들어있었는데

 

바지락 흙 씹히는거 없이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해물칼국수 시키면

해감이 덜 됐는지 흙 씹히는 곳들도 있는데,

 

 

오봉집 선학점은

치아 약하신 엄니께서도 인정하실만큼

해감도 잘 되어있고

바지락 상태도 좋았어요.

 

 

동생이 따로 주문안했으면

어쩔뻔했냐고 할 정도로

정~말 잘 드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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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은 거의 미역국에 밥 말아 배 채워서...ㅠㅠ

 

성인 5명이서 위의 메뉴들

다 먹은거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 가격에 

직화낙지 / 쟁반국수 / 매생이연포탕 / 매콤낙지만두 / 해물칼국수 / 보쌈(고기추가)

 

을 골고루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양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연수구 맛집으로

선학동 맛집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식당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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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특선 메뉴도 있고

직화낙지는 맵기 조절도 되고

주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식사 또는 회식 장소로도 좋은

선학동 먹자골목 맛집같아요.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할께요!!

물론 여러번 드셔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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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서 주관적인 후기라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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