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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부평아트센터 / 헬로우, 스트레인저 / 인천 어린이 전시회 / 부평 방학에 아이와 / 부평 가 볼만한 곳

by 포기못해갈색머리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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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 아이와 전시회를 방문했어요.

 

 

 

인천 부평아트센터(갤러리꽃누리) 에서

 

<헬로우, 스트레인저> 란 주제의 전시회로

관객 참여형 체험전시라고 해서

더 흥미를 끄는 전시회였어요.

 

백운역에서 도보로 10분~15분.. 정도 걸려요.

 

 

입구부터 반짝~반짝~하니

입장도 안했는데 좋아하더라구요..ㅋㅋㅋ

 

 

마지막 타임인 4시를 예매했는데

좀 이르게 와서 사진찍으며 대기했어요.

 

 

헬로우, 스트레인저

4시가 되자 바로 입장을 했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했어요.

 

 

저희 말고 초등 고학년 아이도 한명 함께 들었는데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재밌게 진행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은 직접 방문하셔서 들으시는게

보다 정확하고 이해하기 좋으실테니

여기에 남기진 않을께요:)

 

 

전시회 내부에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전시물인데

 

따님이 좋아하는 고양이 모형에

크기도 크고

색도 알록달록하니

시선을 확! 끌더라구요.

 

참, 전시 설명 전에

사진도 찍으시면서 편하게 관람하시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비처럼 전시된 아크릴 모형과

벽에 걸린 작품을 비교하며

어디에 같은 모형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 작품은 센서가 작동을 해서

가까이 오고 감에 따라 움직여요.

 

키가 작은 어린이들은 팔을 위로 들어줘야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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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6마리의 달리(고양이)가 있는데

그 중 맘에 드는 고양이 그림 위에 올라가서 움직이면

그 동작을 따라하는걸 화면으로 볼 수 있어요.

 

 

여긴 입장하자마자 "우와!!"하게 되는 공간이에요.

 

 

거울 속에 내가 몇 명이 있을까~??!!!

한번 찾아볼까요?? 하며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어요.

 

 

아이를 키우셨던 분이라면 모르실 수 없는 것들이죠?!!

 

너도 어릴때 이거 타고 놀고

문 수십번을 열었다 닫았었다 했다니

그러냐며...모르더라구요.

 

모르는게 당연하긴 하지만...ㅋㅋㅋ

 

 

이게 뭔지 감이 오시나요...??

 

 

전시 관람의 마지막엔 직접 굿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어요.

 

 

클레이와 아크릴판을 활용해서 만드는건데

앞으로 쭉- 길게 나오도록 하면

더 입체적이라 예쁘더라구요.

 

 

전 굿 / 따님은 러브를 활용해서 만들었는데

따님이 훨씬 더 깔끔하고 입체적이고

세워놓기 편하게 잘 만들었네요...ㅋㅋ

 

 

고장난 장난감을 활용해 만들기를 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저 예쁘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는 화나고 속상하고 슬펐던 마음 등을- 담아서

모티브를 붙이는거였고

 

만들어 가면서 그 마음들을 이제 잊고

풀어나가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하다보니...

알록달록 크기별로 골고루 사용해서..

예쁘게 꾸미는 것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ㅎㅎ

 

 

클레이 작품은 가져왔고

기타 장난감은 전시회에 남겨두고 왔어요.

 

다음에 와서 잘 전시되어 있는지 보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너 이제 작가님 된거냐며

"오~ 작가님~" 해주니 디게 뿌듯해하고 좋아하라구요..ㅋㅋㅋ

 

 

.

.

 

 

개인 정상가는 1인당 10,000원이고

(체험비 포함)

 

전 조기예매로 1인당 6,000원에 방문했는데

기타 할인율이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사진 클릭하시면 '부평아트센터 헬로우,스트레인저' 홈페이지로 넘어가요.

 

.

.

 

곧 방학이죠?!!

 

아이들과 무얼하며 지낼지 고민도 많으시고 걱정도 많으실텐데...ㅋㅋㅋ

<부평아트센터 헬로우, 스트레인저> 전시회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할께요.

 

 

어린이 전시회 아니고

성인을 비롯한 누구나 관람 가능하지만!!

 

마지막에 클레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 반응이 너무 좋았어서...ㅋㅋ

아이 키우는 가정이시라면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전시회였어요.

 

 

재밌었다며 엄마 이런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거냐며

다음에 전시회 또 가자고 하는 따님이었던터라...

 

 

어른이 보기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아이가 직접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더 뿌듯해하고

만족해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집에 오는 길에 어떤게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었는지,

고양이 캐릭터 이름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작품을 볼때 어떤 생각이 났는지 등등-

이야기하며 상기시켜주니

더 기억에 남아 하는 것 같아요:)

 

.

.

 

그럼

건강히

무탈히

지내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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