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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서울] 하수처리장을 볼 수 있는 - 서울하수도과학관 ( 서울하수도박물관 )

by 포기못해갈색머리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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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따님이 

"엄마 수돗물은 왜 투명한 색이야?"라고 묻더라고요.

 

그런데 왜 투명인지...

정확히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그러게~ 왜 투명한지 찾아볼까?? 이러고

찾아보질 않았고요..;;

그렇게 유야무야 넘어갔었는데

 

 

검색을 하다 보니

 

서울 하수도 과학관(=서울 하수도 박물관) 이 있더라고요!!

이거다 싶어서 바로 예약을 했지요.

 

 

 

프로그램이 안내되어 있었는데

 

기왕이면 직접 눈으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수처리장 현장견학이 포함된

전시해설 예약 프로그램을 신청했어요.

 

 

비용은 무료!!

 

 

 

 

 

안으로 좀 들어가야 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힘들겠더라고요.

 

 

 

 

일요일에 갔었는데

주차장 자리는 여유 있었고,

 

 

주차장 맞은편을 보시면

서울하수도과학관 건물이 보이실 거예요.

 

 

 

 

우산 모형이 보이는 

이곳이 정문입니다.

 

 

 

 

들어오시면 안내데스크가 보이니

예약하신 시간을 말씀드리면 되세요.

 

 

전시해설 예약 프로그램의 첫 수업은

대략 10분정도의 영상 관람이었어요.

 

(모든 과정은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해요.)

 

 

 

 

영상 관람 후 나가는 길에

요렇게나 귀여운 기념품도 주셨어요.

 

 

 

 

그다음은 도슨트 선생님께서

전시관의 곳곳을 안내하시며

 

하수도의 역사와 기능 등

전시실을 설명해 주셨어요.

 

(참고로, 전시 설명이 다 끝난 후

다시 한번 관람하며 사진을 찍었어요.)

 

 

 

하수도 물이라고 하면

그냥 다 더럽다...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오수와 폐수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시며 하수도 물을 알려주셨어요.

 

 

 

 

측벽 가운데에 있는 긴~ 파란선의 위는 국내,

아래는 국외의 하수도에 관한 설명이 있어요.

 

 

 

 

배수로가 다 둥근것은 아니었더라구요.

 

 

 

 

네모난 배수로인 덕수궁!!

 

 

 

 

이 중 가장 안쪽에 있는 회색의 흄관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하셨어요.

 

 

왜 많이 쓰이는지..

정답은 패스~ㅋㅋㅋㅋㅋ

 

 

정답 알고가면 재미없잖아요~

 

 

 

 

전시 설명 중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맨홀을 보면

구멍이 없는 것 / 구멍이 있는 것

두가지가 있죠.

 

 

두가지의 차이점도 퀴즈입니다..!!ㅋㅋㅋ

 

 

 

 

위에 까만색 부분이 맨홀이에요.

 

장마철이면 맨홀이 들리기도 하는데,

어떠한 원리로 그리 되는지 설명해 주셨어요.

 

 

 

 

요기까지가 전시 해설 실내는 마감이에요.

 

 

 

이후 실외에 있는

하수처리장 안내가 있었었어요.

 

 

전날에 오셨던 분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실외 해설은 못 듣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하수처리장 직접 보는건

날씨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필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처음에는 정말 더러운...하수도 물을 볼 수 있어요.

(사진상에 없어요.)

 

 

아이가 일기에 쓴 표현을 빌리자면,

 

과학관을 가서 하수도를 봤더니 더럽다.

그 더러운 물이 반짝하게 되었다.

참 신기했다.

 

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도 느꼈을 정도로

처음의 더러웠던 물이 깨끗해졌음이

저도 참 신기했어요.

 

 

.

.

 

 

실외 해설을 끝으로

도슨트는 끝이 났어요.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중간중간 퀴즈도 내시며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셨고,

안전하게 관람을 마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신경써 주셨어요.

 

 

.

.

 

 

2층으로 올라가면

하수도에 관해 

아이들이 재밌게 알아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가장 처음 맞아주는건 뽑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인 1개씩 뽑기로 약속!!

 

 

 

 

너무 귀여운 마그넷이 나왔어요:)

 

 

 

 

물리적인 방법으로 걸러줌을 표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논 듯 해요.

 

 

 

 

나중에 읽어보려고 챙겼던건데

요기서 도장 쾅쾅-찍을때 쓰는거였어요..ㅋ

 

번호 순서대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이 쓰여있어요.

 

 

 

 

1층에는 대기하거나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넉넉히 있고

 

 

 

 

이 문 밖으로는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

 

 

 

 

이 날도 좀 덥긴 했는데

자판기 덕분에 시원하게 쉴 수 있었어요.

 

 

 

 

한쪽에 사물함도 있어요.

 

 

 

 

후기 작성하고 받은 기념품!!

 

 

소소하지만 요런 기념품 

아이들 너무 좋아하죠...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어찌 쓰냐며 

보기만 하는 따님이에요...ㅋㅋ

 

 

 

.

.

 

 

 

도슨트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국내에 1개 밖에 없는

하수도과학관(박물관)이라고 하셨어요.

 

 

전시 설명을 다 들은 후-

전시실을 한번 더 돌면서

아이와 들었던 내용을 복기하니

더 기억에 남고 좋았던거 같아요.

 

 

 

아이의 질문 덕분에

저도 하수도에 관해 알게 되고

참 알찼던 시간이었어요.

 

 

초등학생 이상이 관람하면

좋을 듯 해요:)

 

 

 

 

.

.

 

 

 

 

[ 본 포스팅은 주관적인 후기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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